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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큐] "우린 화물이 아니야"...갑질 아파트, 배달원 인권 어디로? / YTN

2021-02-02 10 Dailymotion

■ 진행 : 김영수 앵커, 강려원 앵커
■ 화상 연결 : 김영수 /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배달서비스지부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오늘 기자회견을 진행했던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김영수 배달서비스지부장 연결해서 이야기 들어보겠습니다. 지부장님 나와 계시죠?

[김영수]
안녕하세요?


오늘 인권위 진정을 제기하셨는데 여러 사례를 들어봤습니다. 굉장히 부당하다 싶은 조치들이 많았습니다. 대표적으로 갑질 사례, 어떤 것들이 있었습니까?

[김영수]
갑질 사례가 워낙 많지만 그중에서도 라이더분들이 가장 많이 당하고 있는 일이 CCTV에 얼굴이 나오게끔 헬멧을 벗거나 마스크를 내려달라, 지금 코로나 시국인데도 마스크를 벗어서 CCTV에 얼굴이 나와야 된다. 그리고 본인들이 살고 계시는 아파트 단지 내에는 오토바이가 지상이든 지하든 출입할 수 없으니 멀리 오토바이를 세워두고 도보로 걸어서 배달을 해라, 이런 종류가 많고요. 눈이 내리거나 비가 내릴 때 아파트 혹은 주상복합 로비에 물이 떨어지는 게 싫어서 우비를 벗고 입장해라, 그런 요구들이 많습니다.


아파트 쪽에서 이런 요구를 하는 이유는 뭔가요?

[김영수]
아무래도 제일 그분들이 말씀하시기에는 아파트의 보안과 안전을 위해서라고 말씀하시지만 저희들이 느꼈을 때는 대부분 이렇게 요구들을 하시는 아파트나 주상복합 등은 다 고급이에요. 굉장히 비싼, 저희들이 알고 있는 그런 대표적인 고급 빌라다 보니까 아무래도 그들만의 안전도 중요하겠지만 배달원들이 왔다 갔다 하면서 마주치게 되면 아파트값, 집값이 떨어질까, 그런 부분들도 없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헬멧을 쓰고 오시는 분들 보면 참 힘들겠다는 생각이 먼저 드는 게 인지상정인데요. 안타깝습니다. 인권을 침해하는 부분이 큰 것 같습니다. 실제로 라이더분들은 어떤 토로를 가장 많이 하고 계십니까?

[김영수]
지난 장마철에 비가 많이 내렸잖아요. 날도 많이 후텁지근 했고. 그런 상태에서 헬멧을 벗으면 많이 헝클어져 있죠. 그리고 우비를 입고 있지만 안에는 땀 때문에 많이 옷들이 젖어 있어요. 대부분 얇은 옷을 입기 때문에 신체가 좀 비치기도 하고요. 그런 상태에서 우비를 벗어달라, 헬멧을 벗어달라라고 했을 때 굉장히 수치심이 많이 느껴지고요. 왜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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